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원은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 심리치료는 △진료를 통한 심리상담 여부 결정 △평가지 작성과 뇌파검사 등을 통한 심리상담 △뇌파 훈련·과제 수행·약물치료 등의 치료 과정으로 진행된다.
병원에 따르면 부상 여부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상 경험이 있는 경우 스포츠 심리치료뿐 아니라 부상 이전 혹은 부상 후 재발을 막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스포츠의학 분야 의사와 스포츠 심리상담사, 트레이너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치료에 나선다.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 총괄자인 박정준 원장은 "선수는 부상으로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인 손상을 입는 데 완벽한 심리 회복은 복귀 자신감과 복귀 후 경기력·수행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그만큼 재활훈련에 있어 심리적 측면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는 2007년부터 스포츠의학클리닉을 운영하며 국가대표와 스포츠구단 소속 선수의 재활치료를 맡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