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45일간 대장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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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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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장 최형식)는 17일 박람회장 중문게이트 상징조형물 앞에서 개장식을 통해 45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장 최형식)는 17일 박람회장 중문게이트 상징조형물 앞에서 개장식을 통해 45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윤영선 군의장,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 임원, 관내 기관단체장, 관람객 등이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풍물놀이와 군악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개장식은 사회자의 개식선언 후 지난 5년여 간의 박람회 준비과정이 소개됐으며, 이어 개장식의 하이라이트인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저녁 6시부터는 개막식이 준비돼, 식전행사로 국립 루마니아 오케스트라와 관내 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대나무악기 협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개막식 공식행사로 주요초청인사가 참여해 대나무 씨앗을 소재로 한 주제 퍼포먼스와 함께 봉황을 소재로 한 대형 홀로그램 세레모니가 열려 박람회에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특히, 식후행사로 KBC광주방송이 주관해 마련한 축하공연에는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인 씨스타와B1A4, 엠블랙, 달샤벳, 워너비, 홍대광 등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는 "생태도시 담양에서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을 주목할 수 있도록 박람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돼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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