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8.3 강진] 페루까지 쓰나미경보, 지난해 칠레 지진 위력보니…식당 가구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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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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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8.3 강진 페루까지 쓰나미경보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칠레에서 8.3 강진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숨진 가운데 지난해 일어났던 규모 8.2 지진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YTN은 칠레에서 8.2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모습이 찍힌 식당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들과 일을 하던 직원들이 건물이 흔들리자 당화하기 시작한다. 이어 좌우로 크게 흔들리자 손님들은 다른 곳으로 피하지 못하고 직원들과 함께 큰 테이블을 잡고 지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당시 지진의 위력이 느껴지는 영상이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45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 강진이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주민들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졌으며, 강진 이후에도 6.2 등 여진이 수차례 일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칠레 해안은 물론 페루 뉴질랜드 일본 등에도 쓰나미 경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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