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두꺼워 진 침구들이 안방을 차지하면서 사계절용 침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겨울과 간절기에 사용하는 초극세사 원단 소재의 기능성 침구 매출이 32% 신장, 이는 이상기후로 간절기가 점차 짧아지면서 침구시장에 사계절용 이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간간히 비까지 내려 피부가 예민하거나 침구 진드기와 세균번식등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이 알러지 케어등 기능성 침구 브랜드 매출로 이어져 최근 7개월 사이 30% 이상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이번 MD를 이용해 기능성 침구브랜드인 세사(동래점)와 나이스 필(센텀시티점)을 비롯, 독일브랜드 욥(광복점), 홈 셀렉트 샾인 스위트홈(부산본점) 등 라이징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수예 브랜드를 신규입점하여 매장내 변화도 시도했다.
특히 동래점에 입점한 ‘세사’브랜드는 지방점으로는 첫 오픈하여 알레르기 방지 섬유인‘웰로쉬 를 독자 개발, 중국까지 시장을 확대한 극세사 전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센텀시티점에 입점된 ‘나이스 필’은 면 100%소재를 기본으로 한 네츄럴한 친환경주의 브랜드로, 인체에 유용한 천연가공인 피그먼트 가공을 이용하여 웰빙을 추구하는 병원, 호텔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급 침구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오는 18일~ 30일까지 “기능성 침구브랜드 기획전”을 진행, 초극세사 소재와 피그먼트 사계절 이불을 최대 70%까지 할인, 차렵이불 과 베게 등 기획상품도 판매하며 신규브랜드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산본점 쉐르단 매장에서는 머메이드 구스 이불솜을, 광복점 레드홈 매장에서는 아동 차렵 이불 기획세트 등을 한정판매 하는 등 브랜드 마다 사계절 침구 상품을 내놓으며 간절기에 대비하는 침구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분 김유리 바이어는 “간절기(9~10월) 비염 및 알레르기성 질병의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위생적인 침구관리가 요구된다” 며 “기능성 침구 사용으로 진드기나 먼지 등을 최소화하면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수면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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