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중동 건설시장 진출 세미나' 20일 아부다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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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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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협회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 중인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가 UAE 주재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중동 건설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지 법률·컨설팅 전문기업인 딜로이트가 'GCC 프로젝트 시장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고, 퀀텀 글로벌 솔루션스(Quantum Global Solutions)와 핀센트(Pinsent)가 공동으로 '중동 건설시장에서의 주요 리스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기업의 중동 건설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과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UAE 주재 한국대사관과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원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우리업체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에 이어 현대건설 지사장을 대표로 한 'UAE 중동 건설·플랜트 협의회' 정기회의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UAE 진출 대기업 및 중소·중견 건설·용역업체와 현지화에 성공한 한국계 건설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네트워크 확대와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동반 발전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는 국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과 현지 수주 활동 지원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진출기업의 보증발급 지원을 위해 건설공제조합이 함께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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