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이 익는 마을 김해 진영", 한약재 먹인 진영단감 따기 행복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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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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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따고, 마음껏 맛보고 즐기며, 진영단감 1박스(13kg) 무료 제공

지난해 단감따기 체험행사 모습. [사진=로뎀농원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산마다 단풍이 빨갛게 물든 계절이 다가왔다. 감을 재배하기에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김해 진영의 단감도 초록빛에서 주황빛으로 먹기 좋게 익어가며 도시인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남 김해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진영단감은 빛깔이 좋고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단감을 재배하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인 연평균 14℃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100여년의 단감 재배역사가 말해주듯 토성이 식양토 지대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어 있어 과실의 당도 및 무기성분 함량도 월등하게 뛰어나 오래전부터 진영은 단감의 명산지로 자리 잡았다.

이런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명품 진영단감을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김해 진영읍 소재 로뎀농원(www.rodemfarm.com)에서는 한약재 먹인 단감따기 체험행사를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 참가자는 수확한 단감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로뎀농원은 "한 가족당 13kg 상당의 진영단감 1박스(소비자가격 4만원)도 무료로 증정한다. 단감 속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비타민C의 함유량은 밀감의 23배에 달해서 감기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단감따기 체험학습장이 불과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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