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6일 ‘제11회 초등학생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시 주최, 의왕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독서습관 정착 및 자주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총 116명이 참여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자연과학, 역사, 경제, 문학, 인물 등 교과과정과 연관되는 도서 9권을 미리 선정해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한 충분한 독서기간을 부여한 후 관련 내용을 묻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단순 지식정보가 아닌 종합적인 이해력과 판단력, 상상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위주로 총 50문제가 출제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이날 최종 골든벨 우승의 영광은 의왕초등학교 신지민 학생이 차지했다.
김성제 시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버린 어린 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늘리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지혜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의왕의 인기 어린이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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