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로운 뱀파이어물 기획! 이준·오정세·이세영 3인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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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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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나쁜녀석들’ 등 선 굵은 장르물을 선보인 OCN이 새로운 뱀파이어물로 시청자를 찾는다. 약 2여년간 기획해온 새로운 뱀파이어물 ‘뱀파이어 탐정’이 이준, 오정세, 이세영 세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OCN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탐정 윤산(이준)이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마녀’ ‘특수본’ ‘혈의 누’ 등을 집필한 유영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난 2011년 방영된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 PD가 2년 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크랭크인하여 100%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2016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먼저 주인공 윤산 역에는 이준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 윤산은 수사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고, 마음속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이후 사설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윤산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 역은 배우 오정세가 맡는다.

윤산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의리파 용구형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윤산의 옆을 지키며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이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를 자랑하지만, 연애에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다.

한겨울 역에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올해 데뷔 19년차를 맞이한 이세영이 연기한다. 한겨울은 일명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자랑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오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어느 날 사랑하는 오빠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을 계기로 윤산, 용구형과 함께 탐정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남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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