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GS칼텍스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남 여수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1억원 어치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GS칼텍스는 여수 연등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2015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성품은 쌀과 생필품 세트로 복지시설 120여 곳과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600여 가정에 전달된다.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GS칼텍스 김병열 사장 등은 이날 GS칼텍스 봉사자들과 함께 생필품 세트 포장 작업을 벌이고, 성품 전달식 후 사랑나눔터 배식봉사도 했다.
성품으로 전달되는 쌀은 6000만원 상당으로 여수 지역 소외이웃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백미 수령권은 여천농협미곡유통센터에서 여수산(産) '거북선에 실린 쌀'로 교환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생필품 세트는 노인복지 전문가가 선정한 독거노인들의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김·참기름·미역·천마차 등 식음료, 홍삼캔디·연양갱 등 간식, 칫솔·치약·샴푸·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이 담겼다.
GS칼텍스는 성품 외에도 별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공장 인근마을 및 여수 도서지역 주민에게 400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여수지역 주민과 소외이웃 등에게 한가위 성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전달한 성품 규모로도 총 12억여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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