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중진공 경남,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17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미국(디트로이트)과 캐나다(토론토)에 '경상남도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두현분말야금(주), 협성TECH 등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을 인정받은 9개 업체가 참가하여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산업의 세계 중심지인 미국과 올해 신규 FTA 발효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엄선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이 파견되는 미국(디트로이트)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구제 금융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서 자동차부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캐나다(토론토)는 FTA 효과를 활용하여 중국 등 경쟁국에 앞서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곳으로,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수리 및 교체용 AS부품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절약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박일동 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한·미, 한·캐나다 FTA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북미 시장 선점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