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추석 맞아 중소·중견기업 지원 유동화증권 56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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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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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3일 중소·중견기업 등의 신규 자금 및 회사채 차환 발생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화증권 5658억원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보는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604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424억원과 중소·중견기업 유동화증권 1234억원을 동시에 발행해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견후보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강소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 37곳에 대해 0.2~0.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추석 명절 전후로 중소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발행 일정을 앞당기고 발행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210억원을 추가했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포함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조5000억원의 발행을 통해 회사채 시장의 안전망 역할은 물론 우량기술 보유기업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적극 발굴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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