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서울지역 고교 7곳과 교육과정 활성화 업무협약

전지용 총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서울지역 7개 고교 교장들이 지난 16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열린 교육과정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6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지역 고교 7곳과 교육과정·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서울대 사범대부설고, 고려대 사범대부속고, 성신여고, 영훈고, 창문여고, 혜화여고, 홍익대 사범대부속고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비롯해 학교 간 연계교육 등에 협력하게 된다. 경복대는 앞으로 이들 고교에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지용 총장은 협약식에서 "경복대의 전국 최대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와 전공 관련 심화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능력중심사회에서 필요한 자질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