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미취학아동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건강 인형극 '짱구와 건강칫솔'을 공연했다.
아동들에게 충치 발생의 심각성과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인형극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초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입냄새 측정, 현미경을 통한 구강내 미생물 검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 한켠에 구강보건 공모전에 입상한 그림, 글짓기 작품을 전시, 올바른 구강관리 홍보효과를 높였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평생건강의 첫 걸음인 치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치아건강 예방법으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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