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주민 400여명의 참여 속에 '제4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보건진료소, 노인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체조 교실 수강생들을 구성된 10개팀 200여명이 출전, 댄스체조와 요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단체팀 대상은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용문교회의 은빛청춘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양평농업협동조합의 아리팀과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룰라라댄스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인기상은 계전보건진료소의 노랑밴드가 거머줬다.
이날 대회에서 양평에어로빅스체조시범단과 남양주밸리협회 자밀시범단 축하공연을 펼쳐져 주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권영갑 군 보건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사회 복귀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기대수명 100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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