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계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평소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이로써 자승 스님은 청년희망펀드 종교계 1호 기부자가 된다.
자승 스님은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히고 취업난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로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제안한 것으로 박 대통령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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