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태희가 과거 개그맨 박휘순의 팬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태희는 일본 아이돌 카메나시 카즈야, 축구선수 정대세, 개그맨 박휘순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정말 박휘순씨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박휘순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맡고 계신다"며 개그콘서트에서 박휘순이 피겨선수 김연아로 분장한 장면이 가장 웃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포터가 '모든 남자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김태희 씨의 이상형은 박휘순 씨로 결론이 났다'며 상황을 마무리지어 김태희와 함께 인터뷰를 하던 양동근을 코웃음 짓게 했다.
한편, 박휘순은 1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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