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을학회 창립…기념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한국마을학회가 창립대회와 창립기념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창립대회는 18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전상인 교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순은 교수,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류중석 교수를 비롯해 20여명의 발기인이 모여 정관 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발표 등을 갖는다.

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마을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심화하고 정책적 관심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양, 각계, 각층의 논의를 체계화·내실화하는 학문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학술 세미나는 한국마을학회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하고, 마을학회 창립을 널리 알리고 마을의 중요성과 공동체 연구 및 사업 등에 대해 여론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창립 기념 세미나 1부는 한상복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왜 지금 다시 마을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