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농작업안전·보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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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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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업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 보호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

17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작업 안전·보건교육’ 모습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7 오전 대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한 농촌의 농작업 안전관리와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농작업 안전 모델마을 육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등의 농작업 안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농업인 감염성질환 예방법, 농작업 재해예방,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 등 농작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건강·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작업안전모델마을(15개), 환경개선 편이장비(87개),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해 농작업 부담률 60% 감소, 자각적 피로율 65% 감소, 작업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11개소를 지원해 농업인 안전에 위해가 되는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를 생활화하도록 독려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여성화된 농업인력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350개소의 농작업 안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농업인력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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