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우성 아파트,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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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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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우성 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잠실동 101-1일대 잠실우성 1~3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잠실우성 아파트는 높이 35층, 18개 동 총 2716가구(임대주택 390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1981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높이 12~15층, 26개 동으로 총 1842가구가 거주 중이다. 2011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재건축을 지속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주변 건축물과 학교, 탄천 등과 조화를 위해 최고 층수를 기존 38층에서 35층으로 조정했다”면서 “이번에 통과된 계획안은 향후 건축 및 교통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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