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불공정 하도급·임금체불 방지 논의

  • - 건설관련 협회와 간담회 개최…‘상생·소통 건설문화 정착’ 모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8일 KTX 공주역 회의실에서 건설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상생·소통의 건설문화 정착과 각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도내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하도급 문화와 하도급 대금 체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항민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면밀하게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또 “추석을 앞두고 협회 회원사들이 노무비 등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동안 건설공사 하도급은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와 입찰과정에서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저가 낙찰 및 저가 하도급 관행이 문제시 돼 왔으며, 이는 부실공사로 이어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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