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나섰다.
시는 내달 2일까지 추석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선물 주고받기 및 금품수수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해당기간동안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3개반 12명의 점검반을 꾸려 운영하되,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주민센터, 도시공사 등을 돌며 직원들의 근무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주민 불편사항이 없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관의 당번근무제 등 연휴 종합대책반의 근무행태, 근무시간 중 음주행위, 선물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행위, 허위 초과근무 등록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법행위 적발시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 행위 및 근무기강 해이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와 함께 적발사항에 대한 사례 전파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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