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축제 꿀자몽&프레즐’부스 운영 판매 수익금 지역사회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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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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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회장 조성준)가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대학 축제기간동안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꿀자몽&프레즐’ 부스를 운영,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지난 15~17일까지 순천향대 축제가 교내에서 열린 가운데 이 대학 홍보대사 ‘알리미’들이 운영한 축제부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꿀자몽 음료를 학우들에게 판매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축제기간동안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연말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는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이 꿀자몽, 자몽에이드, 프레즐을 1,000~3,000원대로 저렴하게 판매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축제 부스를 운영한 조성준 알리미 회장(관광경영학과 3학년, 남)은 “재학생들과 축제에 찾아온 지역민들에겐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달콤한 주전부리를 제공하는 한편 연말에 홀로 지내실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를 할 수익금 얻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 총학생회는 ‘에헤라디야~ 축제로구나!’를 슬로건으로 복고풍 컨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축제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지나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주기 위한 ‘복고풍’ 컨셉을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라며 “개강 후 스펙 쌓기에 매몰된 학우들에게 ‘청춘’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민에게는 대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로는 ▲사방치기, 고무신 던지기, 공기놀이 등 아날로그 게임을 할 수 있는 ‘청춘 문방구’ ▲추억의 학교 앞 불량식품, 분식을 먹을 수 있는 ‘청춘 분식’, ▲학우들끼리 블라인드 미팅을 할 수 있는 ‘블랙아웃 데이트’, ▲신개념 장애물 달리기 ‘순파르탄 레이스’ ▲명사특강 ▲버블축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심야 시간에는 ▲흥청망청 이팔청춘 클럽이 운영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충남금연지원센터의 ‘금연 부스’에서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6개월 동안 사후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금연 응원 팔찌’를 나눠주고 SNS에 인증샷을 올린 학생들에게 텀블러를 증정하는 ‘핑거밴드 캠페인’ 진행으로 지나가는 학우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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