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백신 확대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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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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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야생동물과의 접촉(교상)에 의한 광견병 발생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출몰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9일까지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개, 너구리, 박쥐 등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렸을 경우 타액을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는 200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98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20여건 이상이 발생하던 광견병이 미끼백신 예방약 살포 확대시점인 2005년 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발생이 감소했고, 파주시의 경우 2006년 1건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발생되지 않고 있어 사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파주시는 하반기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를 위하여 20,000개의 약품을 확보했으며, 6개 읍·면 야산과 DMZ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미끼예방약을 살포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에 앞서 상반기에 4만개의 미끼예방약을 살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미끼예방약의 적극적인 살포를 통해 광견병 근절과 더불어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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