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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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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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 인가 과정에 걸쳐 주민공람·공고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기 때문.

시는 “지난 14일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 인근 임곡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에 대해서도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며, 민원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임곡3지구내 도로폐쇄 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도정법’) 제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2009년 7월 24일부터 8월 28까지 주민공람과 안양시의회 의견청취 등 도정법 절차를 이행했고, 의견 수렴을 위해 시 홈페이지 및 게시 공고를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공람한 바 있다는 것이다.

또 2012년 4월과 2013년 12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주민공람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사업시행 시 교통체증 및 주민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거쳐 올해 1월‘교통영향평가’심의를 득해 추진한 사항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나아가 현재 사업지구 외곽 도로인 임곡로 및 비산로(연장 850m)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2배로 넓히고, 사업지구 안팎을 남북으로 관통하는‘공공보행통로’신설로 교통 및 보행 편의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계획임도 내비쳤다.

한편 시는 임곡3지구 정비계획 수립과 관련, “동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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