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8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를 비롯해 수입 자동차 업계 및 채용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재희 회장은 기자들과 만남에서 “수입차판매 연 20만대 시대에 사회 기여 부문을 고민했다”면서 “첫 번째(채용박람회) 열 때는 모터쇼와 겹쳐서 차별성이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구분해서 별도행사를 진행한다. 특별히 채용설명회 컨설팅을 개발시키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포함 38개가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영업부터 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분야 신입·경력부문이다.
윤대성 전무는 “지난번은 영업을 많이 뽑았고, 이번에는 기능·일반 직원을 뽑는다”면서 “실제 기능직 구하는게 굉장히 어렵다. 현재 12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일자리 채용에 공감을 하고, 앞으로를 보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입차 업계 보수가 낮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야도 충분히 미래를 꿈꿀 수 있을 정도의 보수가 된다. 이 부분은 수입차협회와 회사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회원사 가운데는 한국도요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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