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지놈은 양송현 전 녹십자의료재단 관리부원장(56·사진)이 지난 1일 제3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송현 대표는 1959년생으로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뮌헨대 물질대사·유전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녹십자의료재단 대사의학연구소장, 관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 대표 "지난 40여년간 국내 생명공학을 선도해 온 녹십자의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장비, 전문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미지의 영역을 연구·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녹십자지놈은 2013년에 설립된 녹십자의 유전체 분석 전문 자회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