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화상환자 멘토링에 재능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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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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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의 ‘아이앤드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의 화상 환자 지원사업에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설총스튜디오와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화상의 아픔을 가진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찍어줬다.

이날 촬영은 '나'이자 '엄마', '아이'와 '엄마'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앤맘(I&Mom)' 멘토링의 일환으로, 두 업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멘토는 어렸을 때 화상사고를 겪었던 엄마, ​멘티는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엄마다.

가족사진 재능기부에 앞서 양육 전문가인 정주영 교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 담당자인 손은령 사회복지사는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화상의 아픔을 가진 가족에게 행복을 전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상 환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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