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의 화상 환자 지원사업에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설총스튜디오와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화상의 아픔을 가진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찍어줬다.
이날 촬영은 '나'이자 '엄마', '아이'와 '엄마'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앤맘(I&Mom)' 멘토링의 일환으로, 두 업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멘토는 어렸을 때 화상사고를 겪었던 엄마, 멘티는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엄마다.
가족사진 재능기부에 앞서 양육 전문가인 정주영 교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 담당자인 손은령 사회복지사는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화상의 아픔을 가진 가족에게 행복을 전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상 환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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