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세안 엑스포 개막, 한국 특별초청국으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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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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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한국 유일 특별초청매체로 취재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8일 난닝에서 열린 '제 1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방준 기자]
 

아주경제 난닝(南寧) 임방준 기자 = 제1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가 18일 중국 광시장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난닝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이번 CAEXPO에 특별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정부 대표로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로도 온·오프라인 매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주경제는 '특별초청매체'로 국내 언론사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이번 엑스포를 취재 보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가오리(张高丽)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프라윳 찬 오차 태국총리 등 아세안 1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기업인과 정부·유관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해 한국상품전시회 등을 열었다.
 
문재도 차관이 18일 열린 중국-아세안 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임방준 기자]
 

문재도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방안과 일대일로 인프라구축 프로젝트 공동추진에 대해 언급하고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별초청국인 한국은 국가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국산업 현황 및 관광·한류 등을 알리게 된다. 한국투자환경과 한·중 FTA 활용방안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관련 중소기업 24곳이 한국상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 모습 [사진=임방준 기자]
 

광시장족자치구는 중국과 아세안간 교역중심지로 서부대개발과 일대일로 해상실크로드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중국내 인프라 확충과 경제성장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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