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 무안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J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개선책을 강구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최근 전남지역의 중추 산업인 조선업종 등의 불황에 따른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책자금 확대 및 금융권의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진 원장은 "내수 부진, 수출 감소세, 메르스 여파 등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기업과 금융부문이 서로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며 "현재 진행 중인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와 관련해, 은행들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한계기업에 대해 적기에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정상기업에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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