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튜브]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광주에서 자신의 벤츠 S63 AMG를 파손했던 일명 ‘벤츠 파손男’이 신성자동차와 합의를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신성자동차와 벤츠 고객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해당 차에서 나타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준 및 조건에 부합하는 기술적인 복원이 최우선”이라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외부 워크숍에서 고객이 임의로 개조한 부분과 관련해 기술적인 복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점에 대해 고객과 역시 합의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고객이 차량 복구 비용의 일부와 차량 구입 후의 사용 기간을 고려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자는 지난 11일 광주에서 자신의 차를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박살냈다. 그리고 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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