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강화남부농협, 강화불은농협, 계양농협, 서인천농협, 원예농협, 검단농협 등 관내 농협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총 1,550kg의 쌀(400만원 상당)이 지원되었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쌀 80kg을 지원받은 결손가정 청소년들의 그룹홈 ‘꿈이 있는 집’의 생활교사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 속에 소외된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체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밖에도 지난 17일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랑의 성금’과 법무부 법사랑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 100만원을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정장면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작은 사랑의 온정을 나누어 줌으로써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직업훈련, 취업알선 및 진학지도 등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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