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4.7%) 하락한 배럴당 44.6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49달러(3.0%) 내린 배럴당 47.5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공급 과잉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 산유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 나온데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나온 것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80달러(1.9%) 오른 온스당 1,1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월1일 이후 최고가다. 세계 경제 부진 우려로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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