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4% 내린 6,104.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06% 하락한 9,916.16으로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56% 후퇴한 4,535.85에 문을 닫았다.
범유럽 Stoxx 50 지수 역시 3.03% 하락한 3,157.30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한 것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는 분석에 따라 유럽증시가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언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임러는 4.3% 급락했고, 폴크스바겐과 BMW도 3%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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