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데뷔전 사이비종교 가입할 뻔"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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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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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길미가 과거 사이비종교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길미는 "19살 때부터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하지만 회사 망하고 사장님이 도망가고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접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길미는 "학원 가던 중 혼성3인종 사이비 종교집단 회원들을 만났다.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내 이름까지 부르며 접근했다. 그들이 속한 종교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이에 혹해 종교에 가입했더니 봉고차를 타고 끌려가 어느 산 속의 폐건물에 도착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길미는 다음날 도인 한 사람에게 다가가 "도를 닦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모아둔 돈이 있으니 통장이랑 다 가져 올테니 좀 보내달라"고 거짓말을 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길미는 "그후 서울행 기차에 올랐고 은지원을 만나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그 사이비종교 3인조 덕분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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