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겠다는 조건으로 도해강과의 이혼을 허락해 달라는 최진언(지진희 분)은 결국 도해강의 이혼 도장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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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으로 치장해 최진언의 저택을 찾은 강설리는 떠나는 도해강과 맞닥뜨린다. 도해강은 강설리에게 “다 끝난 것 같니? 네가 이긴 것 같아?”라며 “잘 지켜. 나처럼 뺏기지 말고”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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