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주말 선박 표류․충돌 등 사고 잇따라...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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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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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선끼리 충돌, 인명피해 없어

▲사고선박예인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19일 오전 9시55분경 충남 홍성군 천수만 내측 죽도 남서방 1.2마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여 전복된 어선1척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7시경 충남 서산 창리항에서 출항하여 항해중이던 K호(2.6톤, 자망, 서산선적, 승선원3명)가 인근에 정지해 있던 H호(1.2톤, 자망, 홍성선적, 승선원 2명)을 발견치 못하고 H호 우현 중간부분을 충돌하면서 H호가 전복되었다.

  오전 9시55분경 서부해경센터로부터 신고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정 2척과 122구조대, 서부해경센터 S-12정 등을 급파했다.

 오전 10시 06분경 서부해경센터 S-12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피해 없음을 먼저 확인하고, 오전 10시15분경 경비정2척과 122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지원에 들어갔다.

 10시50분경 P-89정이 사고선박 H호를 예인하기 시작하여 11시40분경 인근 수룡동항에 전복된 H호를 무사히 입항시키도 승선원 2명은 119 구급대에 인계조치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낚시어선 뿐만 아니라 어선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항해시 저속주행 및 전방견시를 반드시 확행하고, 사고발생시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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