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로데오거리 중앙 원형광장에 300여명이 모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세상’이라는 꿈을 춤으로 표현했다.
군포시가 19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의 식전 이벤트로 진행된 플래시몹 현장 풍경이다.
이날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gunpocity) 등을 통해 사전 공지된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뭉치자’는 미션에 응한 300여명이 찾아와 한마음으로 하나의 춤을 췄다.
특히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단체협의회, 군포경찰서,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와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플래시 몹의 메시지 전달 효과가 더해졌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과 사회복지협의체 회원이 먼저 춤을 배워 주변에 가르쳐 주는 등 플래시몹 준비 과정부터 즐거운 축제였다”며 “성·가정폭력 없는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가치에 즐거움까지 더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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