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김민수는 김우철은 존경하고 무서워했지만 학력 등이 낮은 하노라는 무시하고 왕따시켜왔다.
하노라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기 일쑤였고 하노라가 우천대학교에 합격하자 “창피하다”며 하노라에게 우천대를 자퇴할 것을 강요했다.
그런데 김우철은 김민수에게 “너 취직할 때까지 연애하지마. 대학 시절 연애하면 바로 군대 갈 줄 알아”라고 협박한 반면 하노라는 김민수가 오혜미(손나은 분)와 연애하는 것을 알고 김밥을 싸주고 “20살 때 해야 할 거 마음 껏 해. 시간 지나면 못하니까”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했다.
김우철은 김민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고 김민수에게 점심을 사 주면서 “엄마가 아무래도 내 말을 듣지 않으니 네가 엄마에게 학교를 자퇴하라고 하는 것이 어더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수는 “왜요? 저는 엄마 학교 다니는 거 괜찮은데”라며 “엄마가 저렇게 원하는 데 말릴 일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하노라 편을 들었다. 이로 인해 김우철은 가정에서도 왕따로 전락했다.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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