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참조기·갈치 "풍어"…어민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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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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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바다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
제주연근해, 추자도, 마라도 남쪽까지 참조기·갈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민 소득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참조기·갈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8월 위판량 및 위판액은 6697t·365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위판량은 113%, 위판액은 45%가 늘어난 3145t·252억2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참조기 8월 위판량 및 위판액은 633t·57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364t·21억5800만원)과 비교해 위판량은 74%, 위판액은 무려 168%으로 크게 증가했다.

갈치의 경우 위판량 및 위판액 2166t·242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490t·195억3700만원)와 비교해 45%, 24%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판단가를 살펴보면, 추석이 다가오면서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증가 추세로 참조기의 경우 상자당(13㎏) 위판가격은 130마리·18만원, 160마리·9만50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30마리·12만원, 160마리·7만5000원)와 비교해 27~35% 상승했다.

또 갈치는 상자당(10㎏, 21~25마리) 28만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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