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약 2만명 크루즈 타고 제주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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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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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석연휴 기간 약 2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5일 마리너호(13만8000t·바하마 선적) 필두로 30일까지 6일 동안 외국인 관광객 약 2만명이 탑승한 국제크루즈선 8척이 제주항에 입항, 제주관광 및 쇼핑을 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에 항만순찰선 ‘만덕호’의 항만운영 비상운영반을 편성, 모든 크루즈선에 대해 안전한 입·출항과 접안을 지원한다.

한편 메르스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16일 현재 185회·41만5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1%가 감소된 상태다.

하지만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 증가한 290회·6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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