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이사진 방한…개발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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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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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진이 지난 19일 방한해 오는 23일까지 한국 정부와 ADB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ADB 이사진은 21일 오전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역내 경제성장을 위한 개발협력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의 한국경제발전 세미나에도 참석해 한국경제 발전사와 새마을운동 경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인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U-city' 시스템을 견학하고, 서울 교통정보시스템 등도 둘러본다.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폐기물 처리 등 기후변화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녹색기후기금과 수도권매립지센터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ADB 이사진 방한을 통해 아시아 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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