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기억 잃고 이규한과 새로운 삶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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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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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쌍둥이 독고용기와 운명 엇갈린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180도 다른 삶은 사는 모습이 몰입감 있게 그려 시청률이 상승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애인있어요' 9회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5.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언(지진희)과 이혼을 한 도해강(김현주)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김현주)로 새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해강은 결국 진언과 이혼을 하고, 시아버지 최만호(독고영재)의 제안에 따라 중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항으로 가던 도중 차를 돌렸고, 휴게소에서 위기에 처한 독고용기 인해 차를 바꿔치기 당했다.

태석(공형진)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용기를 죽일 목적으로 일부러 사고를 냈고, 해강은 차와 함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겨우 생명은 건졌지만, 기억을 잃게 된 해강은 우연히 만나게 된 백석(이규한)에게 도움을 청했다. 백석은 해강을 보는 순간 자신의 첫사랑인 용기로 착각했다. 이후 해강은 용기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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