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ㆍ곽시양 첫날밤 "침대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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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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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S '우리 결혼했어요' 영상 캡쳐]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소연, 곽시양이 쑥스러운 첫날밤을 맞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소연, 곽시양 부부의 첫날밤이 공개됐다.

함께 침실로 들어선 두 사람은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김소연은 "아니 뭐 이렇게 침대도 예쁜 걸 잘 갖다놨냐"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김소연은 곽시양이 먼저 씻으러 들어간 사이 침대 주위를 서성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곽시양은 샤워실로 향하며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친언니에게 전화를 건 김소연은 "침대가 하나"라고 걱정했다. 언니는 "그럼 침대가 하나지"라고 당연한 듯이 말했다.

곽시양이 나온 후 김소연도 세면을 마치고 민낯으로 곽시양 앞에 나타났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민낯도 예쁘다'고 말할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지만 곽시양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후 곽시양은 제작진에  "박소연이 민낯인줄 몰랐다"며 "(피부가)되게 좋네요. 메이크업 한 것이나 안 한 것이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김소연과 곽시양은 지난달 27일 서울 평창동에서 처음 만나 가상 결혼을 시작했다.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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