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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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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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성산홀, 유니클로 등 9개 기업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대구대학교 성산홀 강당에서 지역의 대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채용을 제공하고, 지역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으로 취업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경북지역에 연고를 둔 지멘스 헬스케어, 타이코에이엠피(주), 엘링크링거코리아(주), 한국유젠국제(주), 포레시아 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주)맥슨모터코리아 등 6개 외투기업과 기타지역에 연고를 둔 (주)아데코코리아, 유니클로, 한국다우코닝(주) 등 총 9개 기업이다.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각 분야별 모집인원과 기준에 대해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현장에서 학생들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방에서 열리는 외국인 투자기업 설명회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전공과 관계없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또 코트라에서도 신입사원 모집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고, 경북도는 경북지역에 있는 100여개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와 연계해 코트라 주관으로 오는 10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맨은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대학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주어 취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계 기업에 지역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결시켜 취업난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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