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22~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과 사회적 기업제품 등 150여종의 품목을 선보이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인 농축산인을 돕고, 소비자인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축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행복한 장터로 꾸며진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와 생산자단체가 자신이 생산한 상품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 착한 거래형태이다.
또한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유가찹쌀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상어 등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 오면 미나리효소와 두부, 막걸리 등 맛있는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농협대구지역본부에서 준비한 ‘추석맞이 전통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가위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장터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택배·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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