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절친 손호준과의 의리로 '미세스 캅' 우정 출연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절친 손호준을 위해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 떴다

유연석은 22일 방송될 '미세스 캅' 16회에서 새로 부임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조영우 역을 맡아, 앙숙 파트너에서 핑크빛 모드로 발전 중인 진우(손호준), 도영(이다희)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응답하라 1994'로 인연을 맺은 손호준과 유연석은 의리로 똘똘 뭉친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유명하다. 유연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세스 캅' 본방사수 중임을 인증하는 등 그간 공공연하게 손호준을 응원해왔고, 이번 출연 역시 손호준을 위해 흔쾌히 카메오 제안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연은 손호준이 지난 7월 종영한 유연석 주연의 '맨도롱 또똣'에 깜짝 등장했던 것과 이어져 눈길을 끈다. 유연석과 손호준, 이다희의 에피소드는 극의 이색 재미를 더함은 물론, 촬영장 안팎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두 남자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시켜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