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금보험공사]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서울보증보험 지분 7조원 어치를 오는 2017년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2019년 재무관리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예보가 갖고 있는 금융사 지분은 우리은행 51%, 한화생명 23%, 서울보증보험 94% 등이다. 예보는 내년에 2조5900억원, 2017년 4조5700억원 상당의 지분 매각 계획을 장부상에 반영해놓고 있다. 다만 지분 매각 계획에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서울보증의 각각 반영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보는 우리은행 보유주식 3억4514만주를 주당 1만원으로 평가해 3조5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예보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후 예보는 한화그룹으로 지분 매각, 기업공개(IPO), 블록세일 등을 통해 지분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예보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IPO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서울보증에 공적자금 10조2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당시 서울보증은 삼성차 회사채 등 투자 자산 부실로 파산위기에 몰린 바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2019년 재무관리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예보가 갖고 있는 금융사 지분은 우리은행 51%, 한화생명 23%, 서울보증보험 94% 등이다. 예보는 내년에 2조5900억원, 2017년 4조5700억원 상당의 지분 매각 계획을 장부상에 반영해놓고 있다. 다만 지분 매각 계획에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서울보증의 각각 반영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보는 우리은행 보유주식 3억4514만주를 주당 1만원으로 평가해 3조5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예보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후 예보는 한화그룹으로 지분 매각, 기업공개(IPO), 블록세일 등을 통해 지분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예보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IPO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서울보증에 공적자금 10조2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당시 서울보증은 삼성차 회사채 등 투자 자산 부실로 파산위기에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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