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화란이 과거 방송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신신애는 "80년대 김화란이라하면 깜찍하고 예쁜 탤런트였다"고 말했고, 이숙은 "김화란은 깜찍하고 발랄하게 열심히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결혼하고 안 보였다"며 김화란에 대해 말했다.
김화란은 "아이를 낳고 공백기가 좀 있었다. 그 후에 한 2년 안 하니까 불러주지 않더라. 지금도 항상 연기하고 싶다. 항상 마음은 있다"며 연기가 하고 싶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화란은 지난 18일 신안 자은면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남편은 부상을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