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창립 33주년 그룹 통합CI 및 2020 비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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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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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그룹 통합 CI를 발표하고 2020년까지 매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 그룹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2020 비전 및 통합 CI 선포식'을 열었다.

그동안 지속적인 M&A로 그룹 내 계열사가 늘어났고 올해 들어 에스콰이아를 인수하는 등 전 계열사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통합 CI 개편이 진행됐다.

이번 통합 CI 개편을 통해 형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하나된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전진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도 통합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패션그룹형지의 위상을 높인다는 목표다.

새로운 CI는 형지가 세상에 전하는 '행복'을 상징하는 심볼 '해피플라워'와 따뜻한 열정과 행복·독특한 개성을 의미하는 오렌지 컬러 등 기존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기 위하여 'hyungji'라는 영문명을 썼다. 소문자와 부드럽고 친근한 폰트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친근한 패션기업으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영문 글자 가운데 g를 강조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통합 CI에 따른 계열사 별 사명과 로고도 바뀐다. 사명 앞에는 '형지'를 붙이고 통합CI 하단에 각 사명을 명시하여 통일감과 안정감을 주었다.

이로써 ▲우성I&C는 형지I&C로 ▲에리트베이직은 형지엘리트로 ▲EFC는 형지에스콰이아로 ▲바우하우스 등 유통부문은 형지쇼핑으로 ▲베트남 C&M 공장은 형지C&M 등으로 CI를 변경하게 된다.

이날 패션그룹형지는 전 계열사가 하나된 모습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자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은 ▲R&D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추진 ▲VOC 혁신, Big Data, O2O 플랫폼 등 고객중심 경영 실현 ▲글로벌 시장 확대 ▲일하는 방법의, 조직문화 개선, 내실경영, 성과중심의 조직관리 등 혁신 기업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로써 패션그룹형지는 2017년 그룹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하고, 2020년에는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속의 패션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 그룹의 목표를 선언했다.

아울러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 복지향상을 통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도 밝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창립 33주년에 통합 CI 선포로 형지인은 하나가 됐고 제2의 창업이라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2020년 새 신화를 향한 대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고객, 임직원, 파트너, 사회에 행복을 나누는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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