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붓 삼아 철을 녹였네, 이성민 작가 개인전 '백야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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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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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미아트에서 열리는 '백야의 분수 _ A FOUNTAIN OF THE MIDNIGHT SUN'

[사진=키미아트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이성민 작가의 개인전 '백야의 분수(A FOUNTAIN OF THE MIDNIGHT SUN)'이 서울시 종로구 키미아트에서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KIMI FOR YOU' 2010년 선정작가로 키미아트와 연을 맺은 이 작가가 키미아트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불을 붓 삼아 철을 녹여 내는 작업을 10년 넘게 이어온 작가는 철을 통해 다양한 인체의 모습을 그렸다.

박천남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은 "이성민의 입체드로잉은 정확하고 분명한 조형 의지와 작업 정신이 육화된 결정체"라고 평했다. 02-394-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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